동해안 풍랑특보, 입수 제한. 스노쿨링을 위해 삼척까지 갔다가 바다에 발 한 번 못 담갔습니다. 솔직히 망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번 여행은 제가 최근 몇 년 사이 한 여행 중 가장 알차게 마무리됐습니다. 날씨가 망쳐도 여행이 살아남는 구조가 있다는 걸 이번에 몸으로 배웠습니다.프리미엄버스 타고 비 예보 속 삼척으로1박 2일 내내 비와 구름 예보라는 걸 알면서도 직장 때문에 일정을 바꿀 수가 없었습니다. 물놀이 준비는 이미 다 마쳐둔 상태였고, 그냥 가기로 했습니다. 어차피 갈 거라면 이동이라도 편하게 하자 싶어서 서울 경부고속버스터미널에서 삼척행 프리미엄버스를 예약했습니다.여기서 프리미엄버스란, 일반 고속버스와 달리 좌석이 완전히 눕혀지는 리클라이너 형태로 구성된 버스입니다. ..
일상맛집
2026. 6. 24. 1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