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에 없던 일이 벌어졌습니다. 평창에 도착하자마자 먹구름이 끼더니 비가 쏟아졌습니다. 집에서 나올 땐 하늘이 맑았거든요. 그래서 제일 타고 싶었던 알파인 코스터는 당일 운영 중단, 다음 날은 휴무. 결국 1박 예약이 3박으로 늘어났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그게 나쁘지 않았습니다.알파인 코스터, 발왕산 케이블카 평창 하이원 리조트에 있는 알파인 코스터는 스키 슬로프 위에 레일을 설치하고 무동력으로 내려오는 놀이기구입니다. 여기서 무동력이란, 엔진 없이 중력과 경사만으로 내려오는 방식을 말합니다. 탑승자가 레버를 직접 조작해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비가 오거나 노면이 젖으면 바로 운영을 중단하고, 정기 휴무일이 따로 있으니 방문 전 반드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저는 이걸 몰랐다가 이틀을 기다렸..
먹고 보고
2026. 7. 7. 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