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요즘에야 비로소 국내 여행의 진가를 느끼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해외여행만이 진짜 여행이라고 생각하며 국내에는 딱히 새로울 게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이번 구례 여행이 그 생각을 완전히 뒤집어 놨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곳이 있었구나" 싶은 순간이 하루에도 몇 번씩 찾아왔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이미 다음 방문을 계획하고 있었습니다. 바쁜 일상에서 제대로 된 쉼이 필요한데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다면, 이 글이 조금은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수국과 남도 밥상제가 구례를 처음 지나쳤던 건 예전에 여수까지 KTX로 직장을 다니던 때였습니다. 그때는 잠깐 스쳐 지나갔을 뿐인데, 이번엔 목적지로 딱 정해두고 왔습니다. 이유는 단순했습니다. 7월에 수국이 예쁘다는 말을 들었거든요. 여기서 수국이란,..
먹고 보고
2026. 7. 14. 0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