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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P의 가족 관계 (감정구별, 과잉자극, 배우자)

고도민감인들은 누구와 함께 사는지에 따라 집이라는 공간이 휴식처가 되기도 하고 또 다른 자극이 발생하는 공간이되기도 합니다. 부모님이 밖에 나갔다가 들어와서는 밖에서 무슨 불편을 겪었는지 큰소리로 하소연을 하기 시작하면 고도민감인은 다른 일에 집중하고 있다가도 '무슨일이지?'하고 조용히 하던일을 멈추고 불만을 토로하는 목소리에 집중하게 됩니다. 불만가득한 목소리가 잠재워질때까지 혹은 그 불만의 원인이 합리적인지 아닌지 판단될때까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버리는 겁니다. 저도 처음엔 이게 공감을 위한 반응을 준비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했는데 , 비슷한 일이 거듭될 수록 그저 감정이 분출되는 곳에서 메마른 곳으로 스펀지처럼 흡수되는 과정이란걸 알게 됐습니다. HSP, 즉 고도로 민감한 사람들이..

탐구일지 2026. 9. 25.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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