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꽤 오랫동안 제가 좀 남들과는 왜 다른지, 왜 어울리기가 힘든지, 자꾸 사람을 피하고 싶은지 그 이유를 모르고 그냥 제가 이상한 사람인 줄 알았습니다. 불편한 회식자리에서 누군가 물어본 남자친구가 있는지, 이상형이 어떻게 되는지 물었을 때 미처 예상하지 못했던 질문이라 당황한 나머지 그냥 유명하고 잘생긴 연예인을 대답했다가 몇 년이 지난 지금까지 '내가 그날 그 대답을 그렇게 하는 게 아니었는데' 하는 생각을 멈추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상담사의 이야기를 듣고서야 비로소 제가 비정상이었던 게 아니라는 걸 알게 됐습니다.HSP가 스스로를 의심하는 이유제가 알게 된 상담사가 전하는 말 중에 가장 인상 깊었던 건 HSP로 고민이 있어 찾아오는 분들 중 상당수가 "제가 이상할 수도 있는데요", "제..
탐구일지
2026. 9. 16. 21:00